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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3 “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 5.1% 감소…GPU 투자 쏠림ㆍ공급 지연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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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4-07-0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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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서버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5.1% 감소한 2조 9,5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데이터센터가 늘어났지만, 기업 IT 예산이 생성형 AI 대응에 필요한 GPU 투자에 집중되면서 데이터센터 랙서버 물량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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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국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스트럭처 서버 컴핏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서버 시장은 그동안 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가 성장 동력이었으나 2022년부터 생성형 AI 시장이 급격히 커지며 시장 판도가 바뀌었다. 특히 2023년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예산 삭감으로 투자 방향을 잃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업계가 생성형 AI용 GPU 서버에 IT 투자를 집중했다. 학습(Training), 추론(Inference) 등 생성형 AI의 2가지 대표적인 작업 중 특히 학습을 위한 8 GPU 서버가 선호됐으며 8 GPU 서버 공급이 가능한 서버 업체가 국내 서버 시장을 주도했다.


한국IDC는 향후 제조, 통신,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GPU 서버 도입이 늘어나면서 생성형 AI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앞으로는 추론 작업에 GPU 외에 다른 가속기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아직은 학습용 8 GPU 서버의 수요가 주류지만, 본격적으로 생성형 AI가 상용화되면 추론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처럼 8 GPU 서버, 특히 GPU 업체인 엔비디아로 집중되는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한국IDC는 국내 서버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9.9%를 기록하며 2028년에는 4조 7,246억 원의 매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시장이 줄었지만, 2024년부터는 주요 GPU 제조사의 공급이 회복되며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봤다.

한편 IDC는 서버를 크게 x86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x86 서버와 그 외 비 x86 서버로 구분한다. 국내에서는 90% 이상이 x86 서버이며 일부 공공 및 금융권에서는 미션크리티컬 서버로 비 x86 서버 기반의 유닉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저전력으로 운영되는 ARM 서버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x86 서버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0.3% 증가해 2028년에는 4조 3,379억 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 x86 서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9%로, 2028년에는 3,866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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